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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한국의 마이크로블로그는 왜 여태 부진한 걸까요?

쥬니캡 님 등 여러 분들이 언급하셨다시피, 지금은 '트위터' 시대죠.
한국에서도 트위터를 쓰시는 분들이 없지는 않지만, 아직 한글 서비스가 안 되고 있는 등 얘기되는 것만큼 대세는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미투데이나 토씨 같은 다른 '한국형' 마이크로블로그들은 왜 아직 괄목할만한 성과를 안 보여주고 있는 걸까요?

1. 비싼 데이터요금 때문?
그치만 미국에서도 이제서야 '정액제'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 비하면, 미투데이, 토씨의 데이터요금 정액제는 안 비싼 거 같은데용

2. 플랫폼에 걸맞은 콘텐츠의 부재?
'데미 무어를 follow한다'는 식의 개념이 초큼 떨어지기도 하고... 이 방면 최고 스타는 아직 에픽하이나 박지선에 불과하기도 하죠. 토씨의 daily 'mission'도 어쩐지 좀 어색하고요.

3. 한국에선 디씨 갤러리들이 나름 실시간상의 짤막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수행하고 있죠. 물론 폐쇄적인 형태, tribal한 형태로 이뤄지긴 하지만요.트위터의 '대체제' 디씨 갤러리가 있어서?하지만 엄청 불편하잖습니까!

4. 스마트폰 보급률 때문?
스마트폰이 보급돼도 위의 문제들의 여전히 남아있을 거 같은데요. 게다가 대부분의 마이크로블로그들은 웹으로도, 인스턴트 메신저로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한국에서 아직 '트위터'같은 서비스가 안 뜨는 가장 주요한 이유는 뭘까요?

(토론 방이 한 동안 죽어있었던 거 같아, 새로 가입한 처지에 주제 하나 올려봅니다~)

태그: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 토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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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국내 마이크로서비스 관련해서는 미투데이를 쓰고 있는데요. 제가 잘 활용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미투데이에서는 관계 구축이 쉽게 이루어지는 거 같지 않더군요. 이에 반해 트위터는 활용 좀 해보자 하고 메시지 몇개 올리니, 요즘 개인메일인 지메일로 날라오는 대부분의 메시지가 트위터 follow한다는 메시지더군요. 누구나 쉽게 follow한다는게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위터는 참 버즈 효과가 높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글로벌 기업들의 이슈나 재난 소식 등은 트위터로 가장 먼저 널리 퍼지는 것이 바로 그런 효과라 생각되고요.

무엇보다도 트위터는 대화 내용에 대해 브랜드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대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PR 담당자로서 쉽게 취할 수 있는 혜택이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미투데이에선 누가 우리 회사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지 검색하는 기능이 없잖아요!

결론으로 돌아가서 왜 한국에선 마이크로 블로그가 뜨지 못할까? 저도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여기에 대한 답글

1. 비싼 데이터요금 때문?
데이터요금도 한 몫 할 것입니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굳이 그런 요금을 내지 않고도 인터넷이 여기저기 깔려있으니까요.
아마 미국에 한국과 같은 속도의 pc방이 그 정도 있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지도 모르죠


2. 플랫폼에 걸맞은 콘텐츠의 부재?

전 토씨를 신나게 쓰고 있긴 합니다만~~
일단 간단하게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싸이월드와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블로그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 사이에서 마이크로 블로그의 태생자체가 약간 애매하기도 한 것 같아요. '굳이 필요없다' 고 느껴지면 정말 안 쓰게 되죠. 핸드폰의 가운데 버튼 처럼요

일단, 마이크로 블로그는 휴대폰과 연동이 되지 않고서는 정말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트위터의 예를 보듯 무조건 가입자가 많아야 해요
트위터도 수많은 사람들과 끊임없이 텍스트로 교신할 수 있는 휴대폰과의 연동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3. 한국에선 디씨 갤러리들이 나름 실시간상의 짤막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수행하고 있죠. 물론 폐쇄적인 형태, tribal한 형태로 이뤄지긴 하지만요.트위터의 '대체제' 디씨 갤러리가 있어서?하지만 엄청 불편하잖습니까!

디시인사이드의 휴대폰 서비스가 ktf에서 있었다는 사실!
하지만 곧 내렸답니다. 전혀 이익실현이 되지 않았거든요.. 디시정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헤비유저들로 늘 컴퓨터를 켜놓기 때문에 휴대폰으로까지 접속하지 않아요.


4. 스마트폰 보급률 때문?

이것도 큰 문제이지 않을까요?
다들 아시다 시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 이통사들은 그간의 많은 사업아이템들을 접어야 한답니다.
뭐 일단 이통사들도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소프트랜딩을 준비중이긴 하죠!

아이폰이 들어온댔다가 말았다가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문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
일단 아이폰용 어플이 팔려서 이용이 되면 이통사가 버는 돈의 4%인가를 계속 애플에 줘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주변의 이통사 직원들은 성능과 ui 모두 아레나에 더 후한 점수를 주더요.

얘기가 삼천포로 빠진거 같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이 보급이 잘 되려면 정말로 인터넷 대용이 아닌 그 자체로 쓰임이 많음 어플이 있어야 할 거고,
아직 어플개발이 이렇다할 정도로 잘되지 않았다는 것과 보조금을 어케끼고 나올지 모르겠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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